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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작은 태양계 목성

거대한 크기의 목성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태양계의 다섯 번째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태양계 전체 8개의 행성의 합쳐놓은 질량의 2/3를 차지할 만큼 큰 행성이며 지구 질량의 약 317.83배로 1,898.29x10²⁴kg, 부피는 지구의 약 1,321배로 14,3128x10¹ºkm³에 이릅니다.

 

목성의 지름은 지구의 약 11배로 약 14만 3천 km에 이를 만큼 큰데 적도 반지름(71,492km)과 극 반지름(66,854km)의 크기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 이유는 기체로 이루어진 목성이 매우 빠른 속도로 자전을 하기 때문에 원심력에 의해 적도지역이 극지역에 비해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크고 무거운 목성은 매우 밝은 행성으로 가장 밝을 때는 -2.5등급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밝아 육안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합니다. 

 

목성의 모습과 성분

목성은 기체로 이루어진 행성으로 전체 구성 성분 중 주성분은 수소와 헬륨이며 수소는 전체 성분의 약 89%, 헬륨은 약 10%를 차지합니다. 그 외에 메탄 약 0.3%, 암모니아 약 0.0026%, 중화수소화합물 약 0.0028%, 등과 같은 소량의 물질들이 존재합니다. 

 

목성 표면은 밝은 줄무늬, 어두운 줄무늬, 반점 등이 보이는데 밝은 줄무늬를 대(zone)라 하며 어두운 줄무늬를 띠(belt)라고 부릅니다. 대와 띠는 바람이 강한 일어나며 속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불균질한 목성의 중력장에 의해 나타나는 줄무늬의 깊이는 3,000km까지도 이어집니다.

 

목성 남반구의 중위도에 대적점이라 부르는 동그랗고 커다란 형태의 모습이 관측되는데 이는 강력한 폭풍우가 나타나는 고기압성 폭풍 지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대적점이 붉은색을 띠는 이유는 목성 대기의 기체 물질이 태양의 자외선에 반응하여 유기 화합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성 탐사선

목성을 탐사하기 위하여 많은 탐사선이 발사되었습니다. 1972년 파이오니어 10호, 1973년 파이오니어 11호, 1977년 보이저1호, 2호, 이후에도 율리시스호, 갈릴레오호 등이 발사되었습니다.

 

주노 우주탐사선은 2011년 8월 5일 플로리다에서 목성을 향해 발사되어 5년간을 비행한 끝에 2016년 7월 4일 목성 궤도에 진입하였으며 목성 사진을 지구에 보내왔습니다.

 

보내온 사진 속에는 목성의 위성인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등 목성의 위성 4개 중 3개의 위성이 촬영되었습니다. 최근 2018년 3월 주노 탐사선은 목성의 북극 주변의 8개의 소용돌이와 남극 주변의 5개의 소용돌이 현상을 새롭게 발견하였습니다.

 

목성의 위성

목성의 위성을 처음 찾아낸 사람은 천문학자 갈릴레이이며 직접 제작한 굴절망원경으로 1610년 발견했습니다. 이 위성들은 갈릴레이 위성이라 불렸으나 이후 독일의 천문학자인 시몬 마리우스에 의해 네개의 위성은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라고 이름이 지어지게 됩니다. 목성 주변에는 수많은 위성들이 돌고 있기 때문에  작은 태양계라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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